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심한 칠드런/등장인물 (문단 편집) ==== 타카세 하루히코 ==== [[파일:wpHdIwA.png|align=left]] 신장 172㎝, 자전거 통학, 축구부. 성우는 [[쿠마가이 켄타로]]. 같은 반 [[심심한 칠드런/등장인물#s-2.1.2|칸다 사키]]를 좋아하고 있지만 용기가 없어서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남학생. 이는 칸다도 마찬가지로, '그냥 사귀면 될 것을 왜 저러고 있을까' 싶은 많은 남녀쌍들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이다. 한편으론 중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심심한 칠드런/등장인물#s-2.3.8|히메미야 아리스]]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한데, 히메미야 호의나 시선에 대해서는 다소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어느 정도 감은 잡고 있다.[* 타카세의 이와 같은 복잡한 심리는 단행본 9권 '신경쓰이는 그 아이' 편에서 잘 그려냈다. "히메미야에겐 관심이 없지만 그렇다고 마냥 쌀쌀맞게 대할 순 없는 노릇 아니겠느냐"라고 직접 언급하면서, 히메미야와의 관계를 확실하게 맺고 끊지 못하는 점에 대해 칸다에게 양해를 구했다.] 'Re' 편에서는 칸다와 문자로 대화하면서 문자로 고백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문자 고백은 좀 아니다 싶어 칸다에게 직접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다. 칸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려줄 테니 내일 수업 마치고 남아 달라'는 문자를 보내며 '문자로 고백하는 건 최악'이라는 말을 남 얘기 마냥 써 보냈는데… 그와 동시에 칸다에게서 좋아한다는 고백 문자가 들어와버려 칸다와 함께 본격 폭풍의 [[멘붕]]에 빠진다. 한동안 서먹한 관계가 이어지다가 칸다가 어렵사리 다시 말을 걸어와 화해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여태껏 쌓아왔던 좋은 분위기가 죄다 리셋되어 버려 평범한 친구 사이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까지의 행적을 보자면 칸다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그것도 '''두 번이나''' 들었고 본인 또한 칸다를 좋아하면서도 말을 꺼내지 못하는 발암물질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타카세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고백' 편에서는 칸다가 고백을 망설이자 자신이 먼저 고백을 할까 하다가도 그녀의 마음을 무시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을 우려해 칸다에게 최대한 기회를 줬었고, 문자 고백은 최악이니 운운하는 자폭 직전에 보냈던 내용은 칸다에게 직접 고백하고자 방과 후에 남아달라는 내용이었다. 그저 '문자 고백은 최악이지' 가 너무나 강렬한 자폭인 탓에 이전에 다져 놓았던 초석들이 매장당했을 뿐. 자기 나름대로 신경을 썼는데 상황이 지지리도 안 따라주는 탓이라고 보는 게 맞다. '구기대회' 편에서는 첫 등장부터 7반을 상대로 득점을 하며 괜히 축구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응원 중인 칸다를 보며 표정이 밝아졌다가 좋아하는 게 들킬까 봐 다시 표정관리. ~~발암2~~ '와 버렸다' 편에서는 축구부 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히메미야로부터 '집에서 기다릴게'라는 문자를 받게 되고, 무슨 소린지 몰라 의아해 하며 집 대문을 여는 순간 자신의 집에 들어 와 있는 히메미야를 보며 식겁하곤 대문 밖으로 뛰쳐나온다. 이후 덤에서 히메미야에게 어쩐 일이냐고 물어보나, 그녀의 뜬 구름 잡는 대답을 들으면서 '듣고보니 오라고 하지 않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라며 최면에 걸려버린다. 7권에서는 '선' 편에서 칸다와 여름 축제를 둘러보며 단둘인 상황에서 연인 흉내를 내 보자면서 칸다의 손을 잡고 축제를 돌아본다. 결국 어색한 공기가 부담스러워 스스로 한 발 물러나긴 했지만, 이전까지에 비해 칸다와의 연애전선에 상당히 많은 걸음걸이를 내딛었다. 이후 '탐색' 편에서 칸다랑 함께 있고 싶은 이유만으로 체육제 집행위원을 신청하여 그녀와 이인삼각 페어를 짜는데, 칸다의 "내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애써 태연한 척 응원 할 거라면서도, 이내 남자친구가 생기면 둘이 같이 있진 못 할거라는 아쉬움을 내비친다. 결국 이번에도 더이상 무거운 공기를 버티지 못하고 얼버무리나, 7권 내 두 번의 에피소드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칸다에게 "타카세가 내게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8권에서는 '바톤을 그대에게' 편에서 운동회 마지막 경기인 남녀 혼성 릴레이에 참가. 운동회가 끝나면 칸다에게 고백할 거라고 속으로 다짐한다. 자신의 계주가 끝나고 대기장소에서 칸다에게 '끝나고 할 얘기가 있다'며 고백 할 의사를 내비치는데, 칸다 역시 어느정도 감을 잡은 상태라 타카세에게 "고백 할 거면 제대로 하라"는 의도를 은연중에 내비친다. 문제는 바로 다음 주자가 칸다 본인이다 보니, "'''이 대화가 칸다에겐 지나친 버프가 역류한 디버프'''"가 되어버린 것. 결국 칸다는 달리는 내내 고백 생각만 하다 도중에 넘어져버린다. 졸지에 2학년 1반의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지고 칸다는 눈물콧물 범벅이 되어 타카세에게 바톤을 넘겨주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나, 이번엔 타카세가 2페이지씩 3장, 도합 6페이지를 잡아먹으며 "반드시 이기겠다"며 폭풍처럼 질주, 최하위에서 1등으로 골인한다. 그러나 전력질주 끝에 탈진 해 버려 바로 양호실로 직행. 여담으로 릴레이 1등을 차지한 일등공신이지만, 릴레이 우승 = 운동회 우승이라는 학원물의 클리셰를 박살내고 우승은 2학년 4반에게 돌아갔다. 이윽고 '동그라미' 편에선 자신의 상태를 보러 온 칸다와 좋은 분위기가 되고, 'Re'편에서 있었던 문자 자폭을 언급하며 '고백 할 거라면 진심을 담아서 하고싶다. 칸다와는 좋은 관계로 있고 싶지만, 언제까지고 좋은 관계로만 있고 싶지는 않다'며 고백 직전까지 가나… '''그 순간 노로가 난입'''하는 통에 이번에도 산통 다 깼다. 수학여행 중에는 [[심심한 칠드런/등장인물#s-2.1.9|노로 아키마사]], [[심심한 칠드런/등장인물#s-2.1.1|오니즈카 키미히코]]와 한 조를 짜 같이 행동하며, 다들 비행기를 처음 타는지라 비행기가 이착륙 하는 엄청난 출력에 당황하지만 이후 수학여행 중 칸다와 관계를 진전할 만한 이야기는 그려지지 않는다.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도 '신경쓰이는 그 아이'편에서 모처럼 청소시간에 칸다와 대화를 나누면서 "짧은 머리가 좋다"는 엄청나게 진전되나 싶더니 토요일에 같이 놀자고 권유하는 칸다에게 그 날 부활동 있다며 완곡히 거절하고는, 10권 학교 축제 기간 중에도 주역 에피소드가 그려지지 않는 등 한동안 등장이 뜸해진다. 그러다 11권 '짝사랑' 편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날 만나자는 히메미야의 연락을 받고 이브 날 하루동안 히메미야와 돌아다닌다. 식사를 마치고 공원을 함께 공원을 거닐게 되고,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생각한 히메미야가 이브 선물과 2학기 동안 손수 짠 목도리를 선물로 주며 괜찮다면 자신과 사귀어 달라는 말을 하는데, "받을 수 없다."며 히메미야의 고백을 중간에 막는다. 애써 상황을 받아들인 히메미야도 중학교 시절 괴롭힘 당할 때 타카세가 자신을 걱정해 줬던 그 때부터 못했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타카세도 그런 그녀를 고맙다는 말과 함께 끌어안아 준다. 그런데 정작 본래 마음을 두고 만나기로 한 칸다는 크리스마스 당일 못 나오겠다며 약속을 취소해버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칸다에게 말을 걸었으나 이제 더 이상 같이 놀자고 권하지 말라는 차가운 대답을 듣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3학년에 올라갈 무렵, '고백(2)'편에서 칸다로부터 다시 한 번 따로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처음 불려 나갔던 1년 전과 똑같이 한참을 고민하다, 또 1년 전 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 칸다에게 이번엔 실수하지 않도록 너라고 말하려는데, 칸다가 귀를 틀어막고는 그 대답을 듣지 않는다. 칸다 입장에선 그간 여러 모로 관계가 나아가지 못하게 만든 데에 대한 사과와, 자기가 불러냈으니 고백도 자기가 하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주저하면서도 지나간 일들을 열심히 끌어내 그 모든 일들을 하나로 모아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는 칸다에게 마찬가지로 눈물을 흘리며 정말 좋아한다고 대답, 본작 마지막 화에서 가장 늦게 커플에 입성하며 작품의 막을 내린다. 에필로그 격으로 추가된 덤에서는 아무런 대사 없이 칸다와 손을 잡고 다정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기서도 모든 등장인물 중 마지막에 그려져 확실히 작품을 열고 닫는 커플이 되었다. 스가와라 타쿠로와 무척 비슷하게 생겼다. 초반엔 동일인물 급이었다가 조금씩 차이가 생기면서 2권 중~후반부터는 단행본 1, 3권 표지와 같이 확연한 차이가 생겼는데, 최근 연재분에서는 다시 구별하기 어려워졌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스가와라의 외모가 타카세 보다 늦게 정립된 데다, 그림체 단순화까지 이어지다 보니 둘을 같이 놓고 보면 서로의 특색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타카세-타카노 처럼 서로의 짝사랑 상대와 직접적인 접점은 없기 때문에 상대 여성이 누군지만 보더라도 둘을 헷갈릴 일은 없으며, 스가와라는 항상 귀가 드러난 머리모양을, 타카세는 귀를 덮는 머리모양을 하고 있다는 점으로 둘을 구별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